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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렌드 서퍼 Jan 21. 2018

2018년 주목할 식문화 트렌드

레트로와 심플인그리디언트의 융합

한국에서 가장 구매력이 높은 소비그룹은 베이비부머 세대입니다.

이들이 본격적인 은퇴를 시작했고 2년 후 2020년부터 국민연금도 수령하기 시작합니다.


기업들도 이들의 구매력을 알기에 소비자 분석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눈에 띌 정도의 베이비부머를 상대로 한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는 기업은 없어 보입니다.


냉정하게 한국의 기업의 마케팅전략을 살펴보면 "소비자 분석을 체계적으로 하는 기업이 없고 감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고 기업의 관계자들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베이비부머의 소비자 분석에 관련한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기업은 현재까지 없습니다.


그럼에도 한 가지 의견이 일치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레트로 마케팅이죠.

베이비부머들의 복고의 감성을 건드려 소비의 감성을 유도하는 것이죠.


어린 시절, 청소년기에 접했던 첫 번째 맛 혹은 디자인을 상기시켜 추억을 돕게 만드는 방식의 마케팅입니다.

스낵 혹은 치킨류에서 먼저 선을 보이고 있죠.

과거에 먹었던 과자의 랜드를 되살리고 디자인도 그대로 재현하는 것입니다.


2018년은 여기에서 끝나면 안 됩니다.

베이비부머들은 앞으로 30년 이상을 더 살아야 하므로 건강에 관심이 높습니다.

한 가지를 선택해도 재료와 성분을 꼼꼼히 살필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영양을 고려할 것입니다.

맛도 좋지만 좋은 재료와 성분을 만든 들 선택의 우선 조건이 되겠죠.

기업은 이렇게 만들었다는 것으로 외부에 표현해야 제맛이죠.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베이비부머들은 눈에 보이지 않게 포장지 뒷면에 작은 글씨로 표시한 것을 싫어하겠죠.

노안이 찾아온 사람들이 좋아 할리가 없죠.


좋은 방법은 포장지 전면에 어떤 재료로 만들었다는 것이 크게 표시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10가지 성분을 자세히 다루는 게 아닙니다.

5가지 정도의 단순한 재료와 성분으로 제조해야 합니다.

여기에 식품 첨가물이나 화학성분이 들어가서는 안됩니다.

이것이 심플인그리디언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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