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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렌드 서퍼 Jan 25. 2018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는 공정화폐로 발전해야

공정무역, 공정여행에서 공정화폐로

만약 비트코인이 투기로 흐르지 않았다면 공정화폐로서 가능성이 보였죠.

아쉬운 대목입니다.

비트코인이 출현했을 때 장점중 하나는 공정한 국제화폐로서 가능성 이었습니다.


현재 국제화폐로서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은 달러입니다.

문제는 달러가 미국의 화폐이다 보니 조절을 미국이 하기 나름입니다.

2008년 국제금융위기에서 미국은 자국의 위기를 벗어나는 방법으로 제멋대로 돈을 마구잡이로 발행했습니다.


따라서 미국의 국내환경에 유동성이 아주 심하죠

무역을 하는 업체들은 환율때문에 곤란을 많이 겪습니다.

특히 한국과 같이 산업에서 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나라들은 달러때문에 제품을 수출했지만 적자를 보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죠.


좀 더 들어가서 무역에서 공정성을 생각해 보죠.

같은 노동력을 들였는데 개발도상국에서 생산한 제품과 선진국에서 생산한 제품의 차이는 크게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는 여러요소가 있겠지만 선진국은 이 부분에서 많은 혜택을 누립니다. 

값싼 제품과 저렴한 해외 여행이죠.


예를 들어 같은 10달러인데 한국과 베트남에서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을 생각해 보면 배경을 이해할 수 있죠.

이런 불합리를 해결하기 위해 생겨난 대안이 공정무역과 공정여행인데요.


이 분야이 성장이 그리 만만하지 않습니다.

공정무역이 제시는 이미 1946년에 푸에르토리코 제안되고 시작되었지만 아직도 세계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합니다. 

아직 10조 원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정무역과 여행에 대한 한계는 여러 요소가 있지만 그중 하나는 화폐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교역을 하려면 어찌 되었든 달러로 결제해야 합니다.

기존에 무역과 결제의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이에 대한 대안으로 로컬화폐와 같이 대안화폐를 활용할 수 있지만 한 국가단위에서나 가능합니다.

글로벌하게 공인받는 대안화폐는 쉽지 않습니다.

화폐 발행의 과정과 절차 그리고 합의가 험난하죠.

발행비용과 보안, 복제 방지도 만만하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이 나왔을 때 이런 부분을 해결을 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화폐를 보았습니다.

이를 테면 1비트 코인으로 아르헨티나, 베트남, 도쿄에서 동일한 제품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가설이었죠.


잠시 혼란은 있었지만 가상화폐의 투기성 열풍이 끝나고 나면 공정화폐가 출현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져봅니다.

블록체인은 화폐의 발행의 절차와 과정에 들어가는 비용과 보안 그리고 인증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혁신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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