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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렌드 서퍼 Jan 27. 2018

비트코인으로부터 배워야 할 교훈은 독점과 독식 근절

거대기술과 고도기술은 일부가 독점

비트코인의 1천명의 큰손에 의해 움직인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들이 독식하고 독점하고 좌지우지 한다는 말이죠.

사실 비트코인의 핵심인 블록체인은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죠.


4차산업혁명의 환경에서는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제품과 서비스가 언제 어디서나 쉽게 나올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가 대표적인 시발점이 되는 사례이죠.


앞으로 우리는 더 놀라게 될 텐데요.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제품들입니다.


한 포털에서 출시한 인공지능 스피커는 한 기업이 경제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가 되어 정보에서 유통 그리고 금융의 영역까지 독점할 수 있다는 예측이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금산분리법이 있어 대기업의 금융업 진출을 막고 있는데요. 

조만간 경계를 무너뜨리는 신제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포털에 들어가면 없는 것 빼고 다 있죠."

정보검색의 포털의 70%, 자체 쇼핑몰,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까지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이 회사 인공지능 스피커가 내 집 거실에 있으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정말 편리할 것입니다.

이 스피커는 머신러닝과 딥러닝이 되기 때문에 목소리 기분에 맞춰 음악도 찾아 주고 가장 저렴한 제품 찾아 달라고 하면 구매는 물론 알아서 안전하게 결제까지 해줍니다.

대화 상대도 가능해 싱글이 늘어나는 한국사회에서 외로움을 해소해 주는 도구까지 될 수 있습니다.


처음은 정보의 공유로부터 시작했는데 정보를 독점했고 그다음 유통과 금융까지 발을 넓히고 있는데요.

인공지능 스피커는 매개체가 되어 유통과 금융까지 독점할 수 있습니다.

이 회사의 주식의 가치는 조만 두배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하네요.


문제는 이렇게 독점화되는 것을 예측하면서 이에 대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죠.

한국에서 한 번 독점화된 생태계에서는 시장이 작기 때문에서 신규 기업가들이 진입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생태계의 다양성을 잃어버리고 특히 청년들에게 기회의 장이 없어 질 수 있습니다.


한국의 대기업은 거대기술과 고도의 기술을 독점하면서 그들만의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법과 제도로 방어하지 않으면 창업시장에서 일반인들이 생존할 수 없습니다.

비트코인으로부터 한국은 선제적 예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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