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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렌드 서퍼 Feb 06. 2018

사회적 경제 영역에서도 필요한
가상화폐

지역화폐가 좋은 사례 

사회적경제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가장 큰 모순인 실업이나 양극화의 문제를 해결을 위해

실험 되고 있는 대안경제의 모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도권과 제도금융의지원에 의존하고 있는 

한계로 인해 독자적인 경제 생태계는 요원해 보입니다.


독자적인 사회적경제의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서는 제도금융으로부터 독립이 필요합니다.

이 독립에 기본 동력은 단언컨대주류화폐가 아닌 사회적경제내에서 별도로 발행하여 통용될 수 있는 대안 화폐가 있어야 합니다.

한예로 2004년 독일과 오스트리아와의접경지대에 있는 소도시 아인링(Ainring)에서 슈테른탈러(Sterntaler)라고하는 지역화폐를 출범시켜 정착에 성공했으며 현재는 유로화와도 교환이 가능할 정도죠.


이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한국의 마을기업, 사회적기업등 사회적경제의 구매와 판매의 매개방식을 제도권 화폐경제를 활용하지 않고 가상화폐를 만들어 독자적인 생태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대안화폐는 상호부조, 재능기부와 착한일, 자원봉사 등과 같이 주류경제에서 화폐로 인정되지않는 가치를 화폐로 전환시킬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사회적경제에서 기존과 다른 거래형태가 발생돼 새로운경제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고 예측되죠.


다행히 지금 한국의 지자체는 지역화폐의 중요성을 알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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