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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렌드 서퍼 Mar 08. 2018

중고품, B급 상품이라도 괜찮아 가성비만 좋으면

저성장, 장기 불황은 소비 패턴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본주의는 소비를 기반으로 발전하는 사회죠.
소비하는 사람들이 없으면 발전의 동력이 사라집니다.
동력은  구매력 높은 돈 있는 소비자를 말합니다.

양극화로 인한 격차사회는 한국은 이런 소비자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근근이 버텨나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죠.
그로 인해 점차 소비의 방향도 변해 갈 것입니다.

자본주의는 과시소비를 통해 자신을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것이 삶은 기본 방향입니다.
좋은 차, 좋은 옷, 좋은 집을 소유하려는 노력이 그것이죠.
하지만 돈이 없으면 모두가 허사입니다.

지금 인구의 80%는 돈이 없고 앞으로 벌지 못하는 것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없으면 자치 굶어 죽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어디 그렇게 쉽게 죽나요!


자본주의 양극화는 막을 수 없는 길입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돈 중심 화폐경제가 아닌 비화폐 경제가 새롭게 출현될 것입니다.


공유경제가 대표적인 흐름입니다. 
또한 물물교환, 프리마켓과 같은 비화폐 경제 영역이 크게 발전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과시를 자제하고 필요소비 합리적 소비로 자신들의 욕구를 조절할 것입니다.
중고품, B급상품, 리퍼브, 스크래치 제품과 자신들의 필요에 맞는다면 구매를 하는데 주저함이 없겠죠.
가성비만 좋으면 괜찮지라고 자족하면서요!


오픈몰 11번가, G마켓 등의 중고사이트 매년 매출 큰 폭 증가,
중고품을 전문으로 다루는 떠리몰과 같은 오픈쇼핑몰의 회원 수 큰 증가,
리퍼브제품 전문 매장 증가,
이마트의 브랜드가 없는 PB상품 전문점 노브랜드점의 성장이 징후적 사례입니다.


공유경제 개념이 2000년 후반 한국에 소개되었을 때 가능성에 대해 인정은 했지만 
우버택시, 에어비엔비와 같은 거대 기업이 탄생할 것이라고 예측은 못했습니다.
중고제품, B급상품이 주류시장이 아닌 비화폐경제내에서 돈이 매개가 아닌 새로운 매개체로 
시장이 탄생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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