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셀러일기

평생연애

2016 트렌드 이슈 '100' 메가트렌드 고령화로 본 여섯번째(6)

by 트렌드 서퍼

고령화는 홀로 남겨진 싱글들에게 외로움이라는 고통도 따르지만 동시에 새로운 만남이라는 설레움도 준다.

따라서 고령화는 무수히 많은 싱글들을 양산 새로운 청춘 산업을 창조할 것이다.


고령화로 인한 싱글은 첫 번째는 오래된 결혼생활이 지겹고 아이들은 독립해서 책임질 가족이 없어서 이혼 한 자발적인 싱글이고 두 번째는 어쩔 수 없는 사별 등으로 혼자 된 비자발적 싱글이다.

혼자 된 고령자들은 외로움과 성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이성을 찾게 되는 것은 본능이다.

고령화는 이런 사람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그와 관련된 청춘산업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하게 만든다.

한국이 30년 전으로 돌아가 평균수명이 60대 중반이라면 고령자들의 위한 청춘산업은 규모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미미했을 것이다.

하지만 평균수명이 80세를 넘고 있는 지금은 다르다.

그동안 결혼은 30년에서 40년을 거치면 자연스럽게 죽음으로 끝을 맺었던 것이 통상이었다.

평균수명의 증가는 경우에 따라 결혼의 기간이 예전에 비해 두배로 증가된 부부도 생긴다.

생리적으로 부부관계가 지겨워질 수 있다.

새로운 트렌드가 출현하는 이유중 하나는 "사람의 욕구중 선택한 어떤 대상에 대해 시간이 지나면 질린다"라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그래서 새것이 만들어지고 그것을 추종하는 무리들이 생겨서 처음에는 유행처럼 소수의 집단에서 전파되다가 좀 더 광범위하게 계급과 계층을 초월하여 퍼지게 되면 트렌드가 되는 것이다.

이의가 있을 수 있다.

사랑이 전제된 결혼은 트렌드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고 볼 수도 있다.

어디 인간이 이성적이고 합리적이기만 한가.

사랑은 경우에 따라 본능에 따라가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인류는 지금까지 번창해왔다.


결혼 관계가 어느 정도 시점에서 지속되기 어렵다면 이혼으로 넘어가게 된다.

자발적인 싱글이 늘어나는 징후가 이미 지표로 나오고 있다.

50대 이상의 황혼 이혼자가 4쌍 중 한쌍이 되고 있다고 <2014 사법연감>에 발표했다.

또한 황혼 이혼자 28.1%로 신혼 이혼 23.7%를 넘어섰다.

이를 수치로 계산하면 인구수는 더 커보인다.

50대 인구는 대략 800만인데 이 중 4분 1이 이혼했다고 치면 200만이 넘는 사람들이 혼자 산다는 계산이 선다.



여기에 비자발적인 싱글까지 가세하면 그 규모는 더욱 커진다.

그래서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비자들이 출현하는 것이다.

물론 결혼생활이 지속되기를 원하는 부부들도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당연히 헬스, 데이트, 마음 산업 등이 동반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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