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살린 문장
우리 사회에서 1%라는 숫자는 상위라는
수식어와 함께 자주 사용되는 걸 보고 자랐다.
상위 1% 소득, 상위 1% 집단과 같은 세상처럼.
물론 그들의 삶에도 나름의 고충이 있겠지만,
외부인인 내 시선에서 부러움이 이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런데 남들의 부러움을 받기엔 어려운 1% 집단도 있다.
내가 여기에 속해있다.
아홉 살부터 1%의 남자로 살아온 약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