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살린 문장
뭐든지 처음엔 다 두렵고 어렵기만 하다.
하지만 적응해야만 한다. 나는 적응할 때까지 딱 하나만 기억하며 지냈다. 어차피 모든 게 다 지나간다는 것.
이것만 기억하고 살아도 삶의 대부분 문제가 해결된 것만 같았다.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무뎌진다는 것.
이 사실을 몸에 고스란히 기록했더니 내 삶이 조금씩 편안해졌다.
아홉 살부터 1%의 남자로 살아온 약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