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살린 문장
하루 4회에서 6회.
내가 인슐린 주사를 투여하는 횟수다.
처음엔 내 삶에 들어온 주삿바늘을 거부하기 바빴다.
하지만 지금은 이 바늘 덕분에 살 수 있어서
감사할 뿐이다.
그냥 살아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축복이고 행복이며 기적이다.
from 당당약사 에세이
아홉 살부터 1%의 남자로 살아온 약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