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

나를 살린 문장

by 당당약사

나는 불안할 때 글을 쓴다.
한 글자마다 불안을 꾹꾹 눌러 담아 적으면,
어느새 그것이 휘발되곤 한다.
글쓰기를 사 년째 하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
불안과 친해지는 방법 하나쯤은 있어야
이 세상도 살만해지지 않을까.

《나는 매일 아침 피를 본다》 - 박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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