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간관계는 내 스스로

당신은 사람들이 당신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가르친다.

by 밥상쌤의 진수성찬

독자님들, 오늘 하루는 안녕하신가요?


인지상정(간관계에 치고 처받은 분들께 을 드리는) 포장마차에 오시기까지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잠시 숨을 돌리시고 다음 3가지 질문에 답해주세요.

오늘 하루, 인간관계는 괜찮으셨나요?
지금 현재 기분은 어떠신가요?
기분 전환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보셨나요?

이제는 독자님들의 귀한 시간 단 1분만 투자해 주세요. 1분 동안 인지상정 포장마차에서 글 한 그릇 뚝딱하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사람들이 당신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가르친다.
(오프라 윈프리)


눈을 감고 곰곰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독자님들 주변의 다른 사람들은 독자님들을 주로 어떻게 대해주시나요? 존중해주시나요? 아니면 무시하시나요? 또는 말을 쉽게 걸어주시나요? 아니면 독자님 본인에게 다가가기 어려워하시나요?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대하는 그 모든 방식은 모두 우리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미국의 라이프 코치인 토니 개스킨스, 미국의 심리치료자인 루안 브라이스, 미국의 유명한 TV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도 이와 비슷한 말을 남겼습니다. '당신은 사람들이 당신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가르친다.' 일종의 끌어당김의 법칙이라고도 할 수 있고, 역시 인간관계는 상호작용이 전제되는 것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저도 눈을 감고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10대, 20대 때는 주변 사람들이 저에게 쉽게 말을 걸어왔었습니다. 반면 제가 30대가 되고 나서는 다른 사람들이 저를 어려워하는 것을 제 스스로 느낍니다. 운명의 변화 때문일까요? 운명의 변화라고 여지를 남기고도 싶지만 이는 제가 다른 사람에게 저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30대가 되면서 저는 인간관계에 소극적으로 임하는 삶의 자세를 취해왔습니다. 인간관계로부터 오는 피로도 있었고, 넓고 얕은 인간관계보다는 좁더라도 깊은 인간관계를 지향해왔었기 때문이지요.

저처럼 본인이 삶의 스탠스를 어떻게 정하는지에 따라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대하는 자세가 바뀔 수 있지만, 본인이 어릴 때부터 노출되어온 환경도 다른 사람이 우리를 대할 때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가령, 어릴 때부터 부모로부터 학대를 받고 자란 아이는 커서도 연인에게 데이트 폭력 등을 당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어릴 때부터 존중받고 자란 아이는 커서도 존중받으며 살아갑니다.

이처럼 인간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삶을, 또는 다른 사람을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중요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의 경계를 명확히 하고 자기 자신을 스스로 충분히 사랑해주며, 자기 자신을 지키는 것입니다. 내 스스로가 나를 온전하게 사랑해주고 바라볼 수 있을 때 다른 사람들을 그렇게 대해줄 것입니다.

다만! 분명히 해둘 것이 있습니다. 지금 혹시 인간관계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서는 '그러면 다른 사람이 나를 해코지하고 나쁘게 하는 건 결국 내 탓이라는 거야?' 라고 할 수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내 자신이 온전하더라도 가끔씩 그런 사람들이 등장은 하더라고요. 그건 절대로 우리들 탓이 아닙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다면 지난 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천천히 멀어지는 지혜도 필요하겠지요.



오늘 저의 글 한 편이 독자님들의 퇴근길에 든든한 한 그릇이 되기를 바랍니다. 포장마차는 오늘 밤늦게까지 열려 있으니 이야기 나누고 싶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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