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고음을 낼 수 있는 능력을 대가로, 똥구멍이 박살난 가수의 이야기
《一起飙高音》이라는 말레이시아 가수 Namewee黄明志가 부른《飙高音》의 후속곡입니다. 일단《飙高音》의 내용에 대해서 설명을 하자면, 래퍼인 Namewee이 혀를 놀리는 것만 할 줄 아는 반편이 가수라고 비판을 받습니다. 그래서 Namewee는 중국판 《나는가수다》에 참여해서 자신도 고음내기에서 아무에게도 지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공전절후의 고음을 얻기 위해서 똥침을 제대로 맞아야 했지요. 물론 고통이 있어야 꿈을 이룬다고 하면서 고통을 참아냅니다.
이런 배경을 이해한다면, 이 노래가 무엇을 풍자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이나 중국이나《나는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고음 대결로 변질된 것을 비판하고 있지요. 뿐만 아니라, 역경을 딛고 꿈을 위해 전진한다는 이상을 세뇌시키는 중국몽도 풍자하지요. 또한 화면 곳곳에 걸려있는 자막도 언어유희나 풍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상단 노란색의 中国有高音 옆에는 바나나가 달려있지요.... 네 맞습니다.... 여러분들이 상상하시는 그겁니다.
참고로 고음 내기가 진행되면서 폭풍이 몰아닥치는 씬이 나오는데, 그건 飙高音의 飙가 원래는 비바람을 뜻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워쨌든, 그냥 아무 생각없이 들으면 참 좋은 노래인데....... 알고 보면 엽기송이라니..... 참 마음에 드는 가수입니다. 제가 웬만하면 남자 가수의 노래는 안 듣는데... Namewee의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유튜브에서 몇 시간 째 보고 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계속 이 친구의 노래 가운데 제 취향에 맞는 노래 가사를 몇 개 번역해 올려보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YJN6zIRYWD4
지난 번 중국의 가장 중요한 무대, 고음 내기 대회에 참가한 뒤.... 제 똥구멍에 구멍이 하나 터졌습니다. 그리고 내 거시기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었지요. 저는 아주 부끄러웠습니다. 그 이후로 모두가 날 보면 고음 내기라고 부를 것이니까요. 이전까지는 제 똥구멍의 건강을 신경쓰지 않았지요. 아... 정말로 슬펐었지요... 제가 새로운 친구를 만났을 때까지는 말이죠. 이 친구.. 그녀는 계속 저와 함께 고음 내기를 했어요. 그리고 이 친구는 오늘도 저와 함께 이번 중국의 가장 중요한 무대에 왔어요... 그녀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요? 씨발.... 씨발....... 씨발.............
남 :
고음 내기를 그리 오래했더니, 아주 고독함을 느꼈지
훨씬 많은 사람들이 뒤를 돌아서, 훨씬 많은 인정을 했어도.
친구와 가족들은 모두 나를 걱정했지
내 똥구멍이 이탈한 것에 문제는 없냐고
누군가 나와 함께 함께 노력할 것을 갈망했어
용감하게 전진하자고.
녀 :
고음 내기를 그리 오래했더니, 계속 공명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어
훨씬 많은 감정들이 어쩔 수 없이 슬퍼서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어도
TV 속의 나는 노래를 힘껏 불렀어
마음이 찢어지고 폐가 갈라져도 누가 관심이나 있을까
그렇게 줄곧 마음을 졸였어
어떻게 계속 걸어가야 하는지.
남 :
결국 어떤 이가 나와 함께 고음 내기를 하게 되었어
녀 :
고마워요. 당신이 나에게 많은 용기를 주었어요.
남:
설사 핏대가 유리처럼 깨진다고 하더라도
녀:
설사 바람 불고 번개 치고, 비가 내려도
합창:
전 세계의 관중이 모두 나에게 미안해라고 말하게 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