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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목란 바라기 May 12. 2021

문피아 공모전에 《천녀의 기사機士》연재 시작했습니다.

https://novel.munpia.com/266061


문피아 웹소설 공모전에 참가하였습니다. 예전부터 아주 가끔씩 웹소설을 쓰고 싶었지만, 공부와 일을 병행하느라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언제 박사 학위를 취득할지도 불투명 해졌고, 취업을 하려고 이력서를 여기 저기 돌렸지만 계속 거절당해, 말 그대로 백수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웹소설을 쓰기 딱 좋은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웹소설 시장이 이제는 레드오션이 되었다고 하지만,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참신한 소재의 글을 쓰려고 했지만, 하지만 2주 정도 허송세월만 했습니다. 기실 30살 중반에 접어드니 창작 능력이 날이 갈 수록 떨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 박사 논문 주제와 내용이 상당히 도발적인 까닭도 30대 초반에 가설을 수립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예 발상의 전환을 해서 이번 공모전을 위해 제가 읽었던 모든 장르소설의 클리셰를 종합하기로 했습니다. 무협, 판타지, 기갑물이 몽땅 들어가는 작품을 쓰려고 합니다. 머리맡에 있었던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만화책과 간간히 즐기는 《스텔라리스》 게임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  


저는 포기가 아주 빠른 남자 입니다만…. 박사 논문을 마치면서 약간의 끈기가 생겼습니다. 부디 연재 중단의 유혹에 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호구지책이지만 공들여 썼습니다. 재미있게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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