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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목란 바라기 Apr 10. 2022

중공의 언론통제가 상해에서 먹히지 않는 까닭은?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264415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중공의 언론통제가 먹히지 않는 이유 


1. 상해가 속한 남중국은 특히 청나라 이래, 쑨원의 동맹회, 그리고 현재의 상해방에 이르기까지 북경의 중앙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다. 


2. 중국 청년들은 윗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공공연하게 자기 의사 표현을 할 줄 안다. 이 점에 있어서는 한국이나 일본 청년들 보다는 나을 때도 있다. 


예컨대, 중국 대학원 수업에서 인상적이었던 건 대학원생들이 지도교수의 설명에 적극적으로 딴지를 건다는 점이었다. 


이건 핀트가 조금 벗어난 이야기지만, 중국 여자들이 한국 여자들보다 자기 생각을 확실하게 표현한다. 중국 여자들과 연애하면 좋은 점이,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여자 말 해석 사전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와이프도 덴마크에서 공부할 때 한국 여자들이 의뭉떨어서 답답해 뒤지는 줄 알았다고 말함. 


3. 중공의 소셜미디어 검열 능력이 한계에 부딪혔다. 상해 인구가 워낙 많기 때문에 여기 실상에 관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서 올리는 사람도 엄청 많다. 내가 트위터에 업로드한 영상도, 틱톡이나 와이프가 가입한 식량 공동 구매 단톡방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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