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 우리 마음 속의 같은 아이

by Archit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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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스24 인터넷 서점에 책을 담아두곤 합니다. 주변에서 추천을 받거나, 읽고 싶은 책을 기억해 두었다가 나중에 읽겠다는 다짐으로요.


지금 장바구니에 담긴 책들이 무려 700만 원이 넘습니다. 저도 모르게 한바탕 웃어버리게 되네요. 이런 저와 달리 많이 놀라셨을지도 모르겠어요.


맞아요, 저 책 욕심 많아요. 집에도 이미 '읽어야지' 하고 쌓아둔 책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더는 새로운 책을 들여놓지 않으려 했는데,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읽지 않을 수 없었어요.


엄마와 딸의 마음속엔 같은 아이가 산다.


#엄마와 딸


#내면 아이


#마음


#무의식 공유


이런 키워드들을 기대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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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구성은 Part1에서 마음의 세계에서 보는 모녀 관계의 개념과 이론을 다룹니다.

Part2와 Part3은 딸과 엄마의 자기 수용 여정의 상담 사례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Part1까지 읽었는데, 너무나 좋았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단미랜드'를 찾아 방문도 해봤네요.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만큼 미워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게 어렵고 외로우셨던 분

심연의 모든 나를 수용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싶은 분

무자각적으로 창조되는 삶 속에서 괴로워하는 대신, 내 무의식에 뭐가 있길래 이런 현실을 창조하고 있는지 알고 싶은 분

너무 사랑하면서도 미워하는 가족이 '나'이고 내가 '그들'이라는 걸 이해하고 싶은 분


이 책은 '모녀 관계의 무의식 정화'를 다루는 책입니다.


사실, 저도 엄마가 너무 미웠습니다. 착한 딸로 살아온 제가 엄마를 원망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건 쉽지 않았어요. 저 스스로도 받아들이기 힘든 감정이었죠. 그래서 더욱 힘들었던 것 같아요.


첫 아이를 낳은 후 엄마에 대한 분노가 올라왔을 때, 무척 놀랐습니다. '어떻게 이런 감정이 생길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감정을 부정적으로만 여겼기 때문에, 제 내면의 목소리를 온전히 듣기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아이를 키우면서 알게 된 것은, 딸이 이렇게 예쁜데 나의 엄마도 나를 미워할 리 없다는 확신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에 대한 감정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어요. 그 내적 갈등이 너무 힘들었고, 결국 저도 마음 공부를 찾게 되었어요.


작가님께서는 그런 여정을 통해 '자각하지 못했지만, 제가 겪었던 모든 순간이 스승이었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의식 속 모든 '나'를 수용할 수 있게 되니, 무의식을 비추는 현실도 저절로 변하기 시작했다." 이게 진정한 끌어당김의 법칙이고 현실창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는 엄마를 엄마의 역할을 하고 있는 한 여자가 아닌 자신과 같은 무의식을 공유하고 있는 한 존재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자기 수용법


모든 여성이 안고 있는

삶의 문제들은

결국 엄마와의 관계에서 파생한

즉 엄마와 공유하고 있는

무의식대로 살고 있다는

사실에서 시작한다.


특히나, 엄마이자 딸인 우리는

현재 딸과 공유하고 있는 무의식은

제가 엄마와 공명했지만 풀지 못했던 무의식입니다.

대물림을 끊어야겠지요.


바로 저부터.

그래서 결국'나'입니다.


김현지 작가님의 책과도 연결되고, 다음 주에 읽어볼 데미안이란 책도 이런 의식의 흐름과 연결되어 확장되겠죠.


책의 후기를 다음 글에 이어 쓰겠습니다.

한숨쉬며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이만 글을 접습니다. 아~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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