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구름 닮은
그녀의 웃음
내 것이 아닌데
나도 모르게 따라 웃어버렸어
내가 좋아하는
가을
피아노
자전거
산책과 바꿀 수 없는
그런 그녀인데
항상 먼저 손을 잡지 않는다고
이젠 마음 변했냐며
투정부리며 먼저 손잡아준 너
이제 와 미련스럽게
너의 투정이 그립다
그의 옆에서 맑게 웃는 너
내 곁이 아니라
더욱 맑아보여
너에게 어울리는
햇살 같은 사람이지
그렇지
나의 하늘 같은 사람
내 것이 아닐 때 아름다운 그녀
이제 내것이 아닌데
왜 이토록 아름다운 걸까요
왜 그렇게 그리운 걸까요
왜 이렇게 아픈 걸까요
왜 내 것이 아닌 걸까요
우린 이렇게 눈물인 걸까요
그땐 왜 몰랐냐구요
그러게요
나는 어리석으니까요
나는 비겁했고
도망쳤고
너는 아파했고
기다렸지
너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것들
아픈 나를 위해
희생해주던 너
그 날 그날들
추억들 기억나니
너는 멀리 떠났지만
네가 떠난 그 길을 따라 걷고 있어
내 눈물의 소리도
이젠 듣지 못하겠지
해바라기처럼
내 곁에서 시들어간 그녀
그녀가 목마르다는 걸
알아차리기엔
나는 너무
나는 너무
차마 돌아오라 말할 수 없어
내 곁에서 그녀는 그녀일 수 없으니까
찬란한 그대야
채워 줄 수 없던
빛내줄 수 없던
부족했던 나
상처많은 너의 마음
왜 더 쎄게 끌어 안지 못했을까
잊을 수 없는
너라는 계절
기억할게
그대 더욱
아름다울 수 있도록
그대는 내 것이 아닐 때
아름다우니
부디 행복해요
크루셜 스타의 <그녀는 내 것이 아닐 때 아름답다>
노래 멜로디에 가사를 더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