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mate

그때 까지만요

by 노푸름

할머니

엄마


이곳은

그래도 살만 한 것 같습니다


도저히 못 살 것만 같던

때가 지나간 까닭인 거겠죠


또 그런 때가 오면

또 못 살겠다 투덜댈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살아 보렵니다


할머니와 엄마가


나를 여기 두고 간 이유를 찾을 때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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