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도 잘 풀리지 않던
그 시절
그 때는
무언가를 열심히 하려고
도전해도
좌절만 돌아왔다
그 시절을 겪고나니
내게 안정은
어느 정도의 포기라는
공식이 생겼다
내가 원하는 삶
욕심
비전의 눈을 낮추고
한 가지 일에만 집중했다
출근이면 출근
다이어트면 다이어트
자격증이면 자격증
그 일이 너에게 도움이 되냐며
의심이 들려 하면
나는 마음을 다잡는다
어딜 들어오려고 하냐며
매몰차게 의심을 내쫓는다
그렇게 가다보면
왜 나는 하는 일마다 안될까
이런 생각은 들지 않는다
왜냐하면
내가 하는 일의 수도 줄었고
그만큼 안 되는 일의 개수도 줄었으니까
안 되는 일 말고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했다
생활비가 필요했고
월급에만 집중했다
보람이 필요했고
성취에 집중했다
생각과 잡념으로
마음이 무거울 때
깊은 신중은 독이다
이때 좋은 약이
바로 집중이다
집중은 좌절과 고뇌로 쌓인
마음을 해독해준다
그렇게 좋은 약을 먹다보면
아픈 삶이 나아져 있을 것이다
내 인생에 뿌려진
감사한 꽃잎을 세어보자
꽃잎은 모여
행복을 한아름 안겨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