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게 꿈이란 걸 알지만, 깨고 싶지 않았던 꿈
내 눈 앞에 있는 당신은 분명
꿈이겠지요
꿈이 아니고선
내 곁에 있는 이 사랑
설명할 길 없는 걸
황홀해
너라는 꿈
꿈에서 깨어나도
억울하지 않을 것 같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꿈을 꾸었다고 나를 위로할 거라고
지난 밤 꿈이 되어버린 그대
악몽 같은 이 세상
그대라는 꿈에서
마음껏 웃을 수 있어
행복했어
그대도 나와 같은 꿈을 꾸었을까
단꿈에 젖어 일어난 줄 알았는데
악몽이 기다리고 있어
이 악몽에서 깨어나면 좋으련만
알았잖아
꿈인 거
알았잖아
꿈은
깨어나야 한다는 거
조금만 현실과 비슷했더라면
꿈처럼 완벽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꿈이 아닌
현실에서 너를 만날 수 있었을까
지금 그대 내 곁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