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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RKIM Feb 19. 2023

인간과 조직 그리고 Data 분석에 관심이 많은 사람

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저를 한 줄로 소개하면 다음과 같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인간과 조직 그리고 Data 분석에 관심이 많은 사람



그리고 호기심이 많은 탓인지

여러 경계선에 서있는 회색분자입니다.



<공공조직과 민간조직 경계, 실무와 학문의 경계>


1. 공공조직과 민간조직의 경계


 저는 정부조직과 공공기관 인사제도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로 인해 정부조직과 공공기관의 인사제도의 변화에 대해서 항상 유심히 살피고 있습니다. 현재 공공기관에서 인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학부와 석·박사 모두 행정학(정책학)을 전공하였습니다. 특히 행정학(정책학) 중에서도 조직관리/인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세부전공을 하였기 때문에 인사 업무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한 민간조직의 인사제도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저는 인터넷과 SNS를 통해서 민간 부분의 인사제도에 대해서 주로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공공 부문 인사담당자이며 행정학을 전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민간조직 인사제도에 관심이 많은 이유는 공공조직의 변화관리와 혁신이 저의 박사학위 논문 주제이며 주된 관심분야이기 때문입니다. 조직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민간 부분의 인사제도 중 공공조직에도 필요한 기법들을 공공조직 특성에 맞게 적용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행정학에서는 공공조직과 민간조직에 대한 공통점 및 차이점에 대한 논쟁이(ex. Sayre 명제(1953), 신공공관리론(NPM) 등)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공공조직 특성에 맞는 민간 부분 인사제도가 도입될 수 있도록 고민 또한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2. 실무와 학문의 경계


 직장을 다니며 대학원 학업을 병행하였으며 근거기반 정책, IT정책 연구를 주로 수행하는 연구실에 소속되어 연구를 수행해 왔습니다. 그러나 실무와 연구는 서로 연계되지 않은 채 2개의 저로 각각 살아왔습니다. 실질적으로 직장생활과 대학원이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30대 내내 사회적 현상을 데이터로 살펴보는 공부가 좋아서 지치지 않고 주말 없이 직장생활과 학문을 병행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거 하면 뭐라도 나오냐, 가족 고생 그만 시키고 이제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냐”라는 말을 주변으로부터 30대 동안 셀 수 없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직장에서 인사업무를 수행하며, 데이터를 통한 인사 업무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데이터를 통한 인사 업무를 실제로 수행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의문을 품고 온라인으로 찾아보니 민간 부분 인사 분야에서 과학적 인사관리를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이미 많이 계시더군요. 저도 해당 분야에 작은 벽돌이라도 얹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HR Analytics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당분간 ‘어떻게 하면 Data에 기반한 과학적 인사관리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지속적으로 하며 거창한 것이 아닌 작은 것부터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려 합니다.


 앞으로 브런치에는 공공부문의 인사제도 소개, 공공조직의 변화관리와 혁신, HR Analytics 등 인간과 조직에 대한 내용을 주로 작성할 예정입니다. 조직이 있는 곳에는 어디에나 HR이 있기 때문에 인사 업무와 직접 연관되어 있지 않더라도 흥미를 가지고 HR 관련 글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브런치를 통해 많은 분들과 소통을 지속해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브런치 글은 특이 사항이 있는 기간을 제외하고
매주 일요일에 하나씩 업로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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