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의 다른 점이 있다면, 오늘의 하늘은 무척이나 맑다는 점이다!
### 명상과 달리기
2020년 8월 8일 토요일 오전 6:42~7:01
5분 명상, 3분 준비, 11분 달리기.
8시에 강원도 홍천으로 출발하는 버스를 타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거의 비명을 지르며 눈을 뜬 시각은 6시 20분 경이었다. 주섬주섬 짐을 챙기고, 뒤늦게 숨을 고르며 가부좌를 튼다.
5분. 아주 짧은 시간은 두 번의 호흡으로 다 지나가버린 느낌이다. 거의 달려나가는 느낌으로 운동복을 입고, 오늘은 집 근처 학교 운동장의 트랙으로 향한다.
어제와 오늘의 다른 점이 있다면, 오늘의 하늘은 무척이나 맑다는 점이다! 물론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후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이며 내일 서울에 돌아올 즈음엔 천둥번개마저 예상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날씨는 상쾌한 달리기를 위해 놓치기 아까운 기회다.
운동장을 도는 트랙의 느낌은 좀 다르다. 궁궐 주변의 대리석 보도블럭 위로 달리던 느낌, 산으로 향하는 언덕의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바닥, 산 속의 흙바닥과 다른 느낌. 발의 충격을 나눠서 부담해주는 것 같다. 이 역시 착각일지 모르지만.
* 오늘 명상과 달리기 일지 & 노트 쓰기는 5분이 걸렸다.
** 오늘로, 달리기를 시작한 지는 149일. 매일 명상과 달리기를 한 지는 112일 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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