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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이 어느 날 읽은 책.#10

by 라떼

오늘 너희 아버지가 돌아가셨어. 릴리.

이제 그만 철 좀 드는 게 어때?

하나 남아있던 가족도 이제 없어.

이제 진짜 우리만 남았는데 계속 울고만 있을 거니.

우리 가문은 이제 몰락의 길을 걸을 거야.

네가 그 남자를 우리 가문의 성전에서 몰아내기 전까지.


작가. 크리스틴

출판사. 크리스틴 퍼블리싱 하우스


-비가 와서 분위기가 축 쳐진 날의, 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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