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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UBLY Mar 11. 2022

2022년 3월 퍼블리 업데이트

앞으로 매달 빠르게 성장하는 퍼블리 소식을 CEO가 직접 알려 드려요!

MZ세대 커리어 문제를 기술로 혁신하는 커리어테크 스타트업, 퍼블리! 매달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이 소식을 팀 안에서는 활발하고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는데.. 외부에는 알린 적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퍼블리, 참 빨리 크고 있는데 어떻게 빨리 크고 있는지 설명할 방법이 없네..' 고민하다가 <퍼블리 업데이트> 시리즈를 기획하게 되었어요.


매달 CEO 소령이 직접, 빠르게 성장 중인 퍼블리의 소식을 매달 영상으로 전해 드립니다! 2022년 3월의 퍼블리 업데이트 영상을 한 번 함께 볼까요?


https://youtu.be/_qm30q_I1z8


<퍼블리 업데이트>는 브런치에도 속기록을 함께 업로드해드립니다. 하지만 소령이 직접 준비한 자료와 함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싶으시다면, 유투브를 통해 영상을 확인하여 주세요! (좋댓구알도 함께 부탁 드려요 ㅎㅎ)




안녕하세요. 커리어테크 스타트업 퍼블리의 CEO 박소령입니다. 2022년 3월 퍼블리 업데이트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부터는 지난 번과 다르게 주요 소식 한 가지에 집중해서 설명 드리려고 하고요, 마지막에는 제가 지난 한 달 동안 가장 큰 영감을 받았던 문장도 소개하겠습니다.


퍼블리가 채용 비즈니스를 시작한 이유


퍼블리가 드디어 채용 비즈니스를 시작했습니다. 서비스의 이름은 '위하이어(Wehire)'입니다. 퍼블리를 콘텐츠 회사로만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 거예요. 소식을 듣고 '왜 뜬금없이 지금 채용 비즈니스를 시작했지?'라고 생각하며 놀란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사실 퍼블리는 콘텐츠를 넘어서 커리어 시장 전체에서 사업을 하는 회사인데요. 커리어 시장에서 구인과 구직, 묶어서 '채용'이라고 한다면, 채용은 기업에게나 개인에게나 굉장히 큰 기회비용을 지불하게 만드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 고객이든 개인 고객이든 가장 좋은 Decision Making을 하실 수 있도록 돕고자 하고, 이것에 큰 시장 기회가 있다고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채용 비즈니스를 하는 스타트업이 굉장히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퍼블리는 어떤 채용 비즈니스를 하려고 해?"라고 물어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쉽게 말씀 드려보면, 저희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채용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채용 SaaS(Software as a Service)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 합니다.



위하이어를 소개합니다



위하이어 사업은 편리한 채용 페이지 제작 기능을 제공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요즘 노 코드(No Code)가 유행이잖아요.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리소스가 굉장히 귀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사내 개발자나 디자이너들은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위하이어를 사용하시면 요즘 필수라고 할 수 있는 기업 자체 브랜디드 채용 페이지를 내용 기입만으로 30분만에 짠하고 만드실 수 있습니다.


위하이어 기능으로 30분만에 만든 퍼블리 채용 페이지 구경가기


노션을 써서 브랜디드 채용 페이지를 관리하는 팀이 굉장히 많으실 거예요. 저희도 이전에 그랬었고요. 아직 노션을 쓰고 계실 경우, 위하이어를 사용하시게 되면 검색엔진 최적화(SEO), 커스텀 도메인, Google Analytics 연동, 소셜 채녈 연결 등 훨씬 많은 이점들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2022년 2분기에는 주요 기능 2가지도 추가됩니다. 지금 퍼블리에서 만들고 있는 커리어 SNS '커리어리'에도 '위하이어'를 통해 만들어지는 채용 공고들이 노출되면서 두 서비스 결합의 첫 단추가 꿰어지기 시작할 겁니다. 그리고 각 채용 단계별로 전환율 분석하는 것에 참 많은 고민을 하실 거예요. 전환율 분석 역시 위하이어에서 일괄적으로 관리하실 수 있도록 파이프라인 관리 기능이 덧붙여지게 됩니다.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채용 사이트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은 채용이라는 영역의 첫 단추였고, 채용 후보자가 입사하기 전까지의 모든 과정의 관리를 돕는 영역에 저희가 2분기부터 본격 진입하는 것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만약 채용과 관련하여 고민이 많으시다면, '위하이어'의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을 사용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아직 저희가 초기 단계이다보니 모든 고객분들께 열어드리지 못하고 있지만, 일단 얼리 액세스 페이지를 보신다면 저희가 어떤 서비스를 만들고자 하는지 감을 잡으시는데 가장 유익한 통로가 될 것 같습니다. 얼리 액세스를 신청하시면 퍼블리 CPO(Cheif Product Officer)인 승국 님이 직접 연락 드릴 거예요. CPO가 직접 여러분 팀의 어카운트 매니저가 될 예정이니 주저마시고 얼리 액세스를 신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하이어 얼리 액세스 신청 페이지 바로가기



지금 퍼블리 팀이 만들고 있는 서비스 3가지, '커리어리', '멤버십', '위하이어'라는 퍼블리 유니버스에서 가장 신생 서비스인 '위하이어'에 대해서 간단하게 업데이트 드리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소령이 한 생각


마지막으로 지난 한 달 동안 제게 가장 큰 영감을 준 문장 하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2월에 휴가를 잠깐 다녀왔는데요. 휴가를 가면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회고록을 다 읽겠다고 야심차게 가져갔지만 절반까지 겨우 읽었습니다. (900페이지 분량이어서 굉장히 두껍거든요 ㅎㅎ)


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회고록 「약속의 땅」


이 책을 읽어보면,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후에 했던 행동 중에 굉장히 인상적인 것이 있어요. 매일 밤 잠들기 전에 미국 국민들이 백악관으로 보낸 편지를 직접 읽었다고 해요. 하루에 만 통 정도가 접수되는데 그중에서 스태프들이 열 통을 골라 주면 그것을 항상 읽고서 잤다고 하더라고요. 국민들이 준 편지를 읽고 나서 대통령이 뭐라고 표현을 했냐면요.


자신(국민)들의 목소리가 내게 얼마나 의미가 큰지, 그 목소리들이 얼마나 내 정신을 떠받쳤는지, 늦고 고독한 밤 내게 속삭이는 의심들을 얼마나 몰아내주었는지 사람들이 이해하길 기대할 순 없었으니까.


국민들의 목소리를 북극성 삼아서 국가를 이끌어가는 데 굉장히 큰 힘이 됐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 문장을 읽고 스타트업 CEO도 똑같지 않나 생각했어요. 


작년에 채널톡에 투자한 분을 만났었는데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채널톡 팀이 굉장히 잘하는 것이 있다. 창립 멤버 중 한 명이 식사와 운동을 스케줄에 박아두는 것처럼 일상의 루틴으로 채널톡 고객들을 계속 만나고 다닌다고 하더라"고요. 이 이야기가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반대로 저 스스로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일주일에 우리 고객에 대해 생각하고 이해하는 데 몇 시간이나 쓰고 있지?'


고민을 하면 부끄러운 지점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얼마 전부터 저도 매주 월요일 저녁에 커리어리를 써주시는 고객분들부터 전화 인터뷰를 하기 시작했어요. 고객분들의 생생한 목소리, 예를 들면 '어떤 Pain Point가 있으신지', '저희 서비스를 쓰면서 어떤 부분에서 만족스럽고 어떤 점이 아쉬우신지'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저의 루틴이자 습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루틴으로 자리 잡게 되면, '커리어리', '멤버십', '위하이어' 모두 다 잘 성장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제게 있습니다.


이상으로 2022년 3월 퍼블리 업데이트를 마칩니다. 4월에는 더 나아진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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