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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밤하늘의 별

by puding

이별이란 무엇일까?


인기척도 느껴지지 않는 깜깜하고 어두운 밤


온몸에 느껴지는 스산한 바람 같은 걸까?

간간이 다니는 자동차처럼 스쳐 지나가는 걸까?

떠나간 버스 막차 같은 미련한 기다림일까?


깜깜한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 두개가 떠있다.

가까운 듯 먼 별 너와 나 사이 같다.


두 개의 별,

이런 걸 이별이라고 부르려나.



_by pu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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