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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지 Jan 08. 2024

나다움 그리고 성장

24년 나의 한 단어

  

최근 몇 년간 나의 한 단어는 성장이었다. 모든 면에서 자존감이 낮아져 있었기에 성장하고 싶었다.   

이 세상 떠날 때, 그동안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며 "그래! 정말 잘 살았다! 내 인생 정말 멋졌어! 여한이 없다!"라고 자신 있게 웃음 지을 수 있게 성장하고 싶었다.   


책을 읽고 독서모임에도 들어갔고 4년이 넘게 유지하고 있다.

그림을 그리면서 여러 가지 툴을 배우고 있고 23년에는 함께했던 분들과 작은 전시회도 열었다.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면서 브런치 작가가 되었고, 블로그에만 올리던 글을 조금 더 작가마인드로 써보기로 했다.

경제에도 관심이 가서 이것저것 읽고 주식도 해보고 종잣돈도 조금 마련했다.

무엇보다 건강의 중요함을 알기에 아프지 않고 맛있는 거 먹으려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

입시준비하던 딸아이와 함께 공부했고 여러 가지 자격증도 따봤다.     

가족 워크숍에서 발표했던 24년 드림보드



23년을 보내면서 24년 드림보드를 만들어봤다.

살펴보니 23년과 비슷하다. 다른 게 있다면 나다움을 찾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글을 쓰면서 나를 정리해 보고 나를 더 알아가고 싶다.

그림도 뒤죽박죽 혼란스러움 속에 내 스타일 그림 찾기다.

경제면에서도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24년은 부동산 쪽 공부가 하고 싶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고 카페에서 일도 해보고 싶다.

가족과 함께하는 운동을 꿈꾸며 볼링을 생각하고 있고 수영은 더 열심히 하기로 한다.

무엇보다 마음의 평안함을 유지하려 노력하려고 한다.     


24년 나의 한 단어는 나다움이다. 나다운 성장을 원한다.

올해는 나에게 더 집중할 수 있고 시간도 많이 주어질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누구하고 비교하지 말고 진희다운, 꿈지스러운, 아웃풋이 있는 24년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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