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알맹이
모루
찌푸린 구름 틈 사이
푸른 하늘이 비치던 아침,
드센 바람소리
스치는 차 소리 같은 정오 지나
어제였을지 혹 내일인지
분간할 수 없는 지루한 시간이 꺼지면
미동도 멈추는 저녁,
실한 밤톨 같은 밤에 둘러싸이면
보일 거다
나의 속 노란 궁금증이
나타날 거다
당신의 검붉은 호기심이
서울에서 태어나고, '월간시' 윤동주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바람의 노래>를 냈다. 동인지 <슬픔은 나의 꽃> < 혼자있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