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구매대행도, 아마존 판매도 그렇다 할 수익이 난 적은 없었다. 특히, 아마존은 판매를 하지도 못했다. 시작도 하기 전 계속 어떤 벽에 있어 막혔고 진행이 되지 않는 이 상황들에 지쳐만 갈 뿐이었다.
그로 인해 중간에 공동구매중개라던지, 폐쇄몰 판매라던지, 아마존FBM 판매라던지 하던 것도 제대로 시작하지 못한 채 또 다른 것을 건드리며, 삼천포로 빠질뻔한 적도 많았다.
건강기능식품 구매대행을 하면서 간간히 판매가 이루어지는 상품이 나왔다. 용돈벌이 정도지만 내가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 정도 선에서 하나의 상품이 상위에 노출이 되면서 판매가 이루어졌다.
건강기능식품 해외구매대행의 경우 많은 상품들이 반자동으로 등록이 되었지만 검색 수가 높은 제품들은 리뷰가 1000개가 넘어가면서 내가 따라가기엔 역마진을 내는 수밖에 없었고, 판매가 이루어지는 제품들 위주로 도전해 보고자 하나씩 수정해 나가는 중에 이 많은 상품들을 자동으로 재고연동해 주는 서비스 기간이 만료가 되었고연장하지는 않았다.
아마존은 브랜드 레지스트리가 진행이 되기도 전에, 나의 상표권도 만료가 될 뻔하다가 아슬아슬하게 연장신청 할 수 있었다.
1년 전, 내가 그렸던 그림대로 흘러갔냐? 라는 물음에 답을 해본다면 No 이다.
시작하기 전 내가 생각했던 방향성과 비슷했을까? 에 대한 대답도 No 이다.
지금 이대로 접고 포기할 것인가 에 대한 대답을 물어보면 이 또한 No 이다.
아무것도 모른 채, 무작정 뛰어든 스마트스토어, 아마존 셀러 도전이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현재는 나의 준비성, 나와 어떤 상품들이 더 잘 맞을지, 그리고 나의 포지션에 대한 부분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아니었을까 한다. 어떤 사람들은 실패가 없이 그 누군가의 가르침으로 잘 배우고 잘 나아간다. 어떤 사람들은 알아서 착착 잘하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두 분류의 사람도 아닌, 부딪히고 실패를 통해 배워가는 사람이었다. 100% 준비했다고 생각했을 때, 20% 구멍에 부딪히고 그 구멍을 채워 100%를 다시 채워가고, 다시 20% 구멍에 마주하며 채움을 반복하는 그런 방식이었다.
최근 책들을 읽으며 정리했다. 아마존셀러와 스마트스토어 구매대행의 방식, 그리고 내가 지원사업으로 하려던 방식에 대한 이해 그곳에서의 나의 포지션.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었다. 위와 같은 경험이 없었다면 그저 글로만 이해했을지도 모른다.
비즈니스 모델
비즈니스 모델 종류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다.
온라인 유통채널
온라인 유통 채널에 대한 정리이다. 종합 도매몰 판매자 VS 구매자인지 '나' 의 포지션에 따라 방향성이 달라진다. 제조업체 VS 도매/벤더업체 사입 시 체크할 사항들이다.
정말 사소한 부분들이지만 1년 전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부분들이다.
상품소싱
보통 유튜브나 책에서 보면 내가 잘 알고 좋아하는 물품을 소싱해서 시작하라고 한다. 참고로 아래 부분들을 참고하여 소싱했다면 더 오랜 시간이 걸릴지언정 좋지 않았을까 한다.
아이템 소싱이라는 부분이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리고, 너무 중요한 부분이다 보니 까다로울 수밖에 없는 영역이었다.
아마존 아이템 소싱 할 때만 해도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아래부분들을 다 참고했을까?를 생각해 보면 그것은 아닌 것 같다.
나도 내 물건을 빨리 팔아보고 싶다는 그 마음에 급해져 '소비자의 눈'을 놓쳤을지도 모른다.
다음은 [아이템 선정]에 관한 부분이다. 아래부분도 있지만 또 다른 책에서 말하는 5가지를 정리하자면 이렇다.
- 내가 선정한 아이템을 얼마나 잘 아는가?
- 서비자 입장에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았는가?
- 안정적으로 아이템을 잘 공급할 수 있는가?
- 내 아이템의 시장성을 분석했는가?
- 내가 선택한 아이템은 나와 잘 맞는가?
많은 상품들이 있지만 초보자들은 유행상품/시즌상품/사이즈와 색상이 있는 상품/ 단가가 너무 높은 상품들은 주의해서 판매하라고 한다.
그리고 아래 표를 참고하면 좋다.
시작할 당시의 '나'는 배우기 위해 시작했다. 그리고 이 부분들을 배웠다.
비즈니스 모델을 다양하게 접하고,
'셀러'라는 막연한 개념이 아닌 각 유통망과 포지션에 대해 배우고,
아이템 소싱에 대해 한층 더 세부적으로 접근하는 것.
그 당시 나에게 오늘의 글을 보여주고 시작했다면 지금은 또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