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라는 장르로 기발하고 재치있는 상상력이 돋보였던 영화다. 지옥만세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오우리 배우가 출연한다. 세상에서 약하고 독특한 개성을 가졌다는 것만으로 따돌려지던 수진에게 일생 일대의 위기와 사랑이 찾아오는데. 그 동안 발휘하지 않았던 용기를 통해서 그 사랑을 쟁취하는 이야기이다. 재기발랄하고 순수함이 가득한 영화였다.
작품을 보고 듣고 읽으며, 감상을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