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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멜리에스필름 Feb 27. 2024

알은 척 아는 척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사회적 통념과 그를 거부하는 시봉의 통쾌한 연설이 시작된다. 행동하지 않고 시류에 편승하려고 하는 새태를 비판하는 영화이다. 시봉은 자신의 신념을 고집하다. 잠시 흔들리지만, 신념대로 행동하기로 용기를 낸다. 이 용기라는 건 사회적 통념상 아무나 낼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닌데. 시봉의 용기는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구석이 있었다. 아무도 움직이지 않으면 바뀌는 것 없다는 간단한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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