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를 꿈꾸던 아희가 우연히 좀비 연기를 하게 되고 그 후로 좀비 연기만 하게 된 슬픈 사연을 이야기하는 영화이다. 이제 얼굴을 드러난 배역을 하고 싶은데. 그게 너무 쉽지 않은 안타까운 현실을 담았다. K좀비영화의 흥행 뒤에 숨겨진 좀비 배우들의 애환을 담은 영화이다. 간단한 스토리이지만, 숨겨져 있는 사람들의 애환을 담는 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힘겨운 분장에서 어려운 동선까지 얼마나 고생을 했을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한 이들의 이름을 기억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