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숙 시인은 이태원 해방촌에서 86년도 부터 살아오고 있다고 한다. 하루의 반은 고양이 밥을 주느라. 완벽한 시는 쓰지 못한다지만, 그녀의 시에는 거리의 사람들, 소시민들, 소외된 사람들이 있다. 그 시선이 따뜻하고 때론 안쓰럽고 씁쓸하기도 하다. 소박함이 담겨있는 시들이다. 때로 너무도 아픈 시들도 있었고, 마음이 따듯해지는 시도, 웃음이 지어지는 시도 있었다. 시에 담긴 그 마음이 온전히 느껴지는 듯하다.
작품을 보고 듣고 읽으며, 감상을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