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고 반복되는 아파트 단지에 고립된 택시 기사가 있다. 그는 고립감과 불안을 느끼지만 쉽사리 이 곳을 벗어나지 못한다. 순환구조를 통해서 영화는 이 불안을 가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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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가 느끼는 고립감과 불안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만드는 영화였던 것 같다. 복잡하지 않은 설계이지만, 효과적으로 불안과 고립감을 묘사한다. 임성재배우의 건조한 연기도 좋았던 것 같다.
작품을 보고 듣고 읽으며, 감상을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