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2일 수요일

by 백현진

티백을 하나씩 넘기다가 캐모마일에서 멈칫, 티백을 뜯어 찻주전자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후에야
내가 마시고 싶었던 건 캐모마일이 아니라 재스민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별수 없이 캐모마일을 마시며 화양연화를 보는 아침.
'그 시절은 지나갔고 그때의 모든 것이 전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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