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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백현진
Jun 23. 2021
2021년 6월 23일 수요일
요즘 아주 중요한 무언가를 잊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이런 기분이 든 지 꽤 되었고 일기에도 썼던 것 같기도 한데 일기가 너무 많아 찾아볼 엄두가 나지 않는다.
모든 걸 이해할 필요가 없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나는 이해할 수 없는 걸 이해하고 싶어서 아주 오래 생각한다.
이해하면 미워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상대방은 나에게 이해받고 싶지도, 사랑받고 싶지도 않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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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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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틈을 응시하다 보니 어느 날은 작은 빛 무지개가 지기도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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