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이 뿌옇게 내리는
부둣가 목로에서
술 한 잔을 앞에 놓고
손바닥으로 낡은 탁자를 쳐가며
나즈막히 불러보고 싶네.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당신에게 편지 한 장 보내고 싶습니다. 넓은 들에 부는 바람처럼 맑은 편지 한 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