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창

by 맑은편지

달빛이 뿌옇게 내리는

부둣가 목로에서

술 한 잔을 앞에 놓고

손바닥으로 낡은 탁자를 쳐가며

나즈막히 불러보고 싶네.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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