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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봄이 왔다.
학교 화단에 목련 꽃이 피고 있다.
학창 시절에 다녔던 여중에서도
첫 근무지였던 학교에서도
그리고 지금
근무하고 있는 곳에서도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것은
바로
목련꽃이다.
가장 먼저 피어서
가장 먼저 떨어지는,
뽀얗게 하얀 꽃잎이
떨어지자마자
변해버리는
그 목련꽃을 보며
봄을 느낀다.
3월. 한 해 중 가장 바쁜 그 시기에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나니
어느새 봄이
왔다.
와 있었다.
수업을 기록합니다. 소설도 씁니다. 일기를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