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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녕 May 10. 2023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

브런치 작가가 된 지 2년이 넘어갑니다.

이렇다 할 멋들어진 작품은 없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꾸준하게 글을 써오고 있죠.

처음엔 도시락 이야기, 요리 이야기, 육아 이야기를 두서없이 써 내려가다가

요새는 학교 이야기를 자주 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하루의 절반 이상을 함께한 아이들과의 일상이 꽤 많은 에피소드를

품고 있기 때문이겠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엄청 뛰어난 문장 솜씨가 있는 것도 아니고

눈길을 사로잡는 소재가 매번 등장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작가가 글을 무척이나 재미있게 써 주는 것도 아닌데

제 글을 읽어주시고 찾아 주시는(찾아 주시는 건 아닐까요?),

그리고 심지어 ‘라이킷‘까지 눌러주시는 분들의

마음은 무얼까, 궁금하다, 하고요.


그래서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지금 제 글을 읽으시는 분, 혹은 지난 제 글까지 꾸준히 읽어주시는 분,

그리고 라이킷을 눌러주시는 분은

어떤  마음으로 제 글을 읽고 계신가요?

제 글에서 마음의 위로를 받고 계신가요?

제 글이, 당신에게 도움이 되고 있을까요?


너무나 궁금합니다.

수업에서도 아이들과의 소통을 제일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혹시 가능하시다면,

제 글을 읽어주시는 당신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어떤 면이 좋다, 아쉽다, 혹은 궁금하다는 것을 댓글로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아, 물론 당연히 강요는 아닙니다.

그저 글을 쓰다 궁금해진 것뿐이어요.

그러니 부담 갖지 마시고

굳이 쓰고 싶지 않은 분들은 패스하셔도 됩니다.

단, 비난이나 비방은 저에게 큰 상처가 될 듯합니다..^^


파워 내향인인 제가

용기를 내어 업로드합니다.


질문이 있거든요.

제 독자님들께.


부디 좋은 소통을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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