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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녕 May 27. 2024

시간은 핑계야

시간 없다고 하는 건 핑계임에 틀림없다.


직장 다니면서 글 쓰는 사람들 중에

정말 한가로운 시간이 많아서

그 시간에만 글을 쓰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

다들 있는 시간도 쪼개고

없는 시간도 쪼개서 쓰는 거지.


막상 시간이 많이 주어지면

여러 가지 이유로

글 쓰는 걸 미루지 않느냔 말이다.


그러니까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다.


마음의 문제다.

의지의 문제기도 하고.


덧붙여서

내일부터 해야지,

1일부터 해야지,

다음 달부터 해야지,

라는 말도 핑계다.


시간을 더 벌어서

어떻게든 심리적 여유를

찾으려는 속임수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뭐든지 해보자.


해보고 나서

그때 말 하자.






네이버 웹툰 <바른 연애 길잡이> 중



스케줄로 가득 채워진

나의 다이어리.

하나씩 해결될 때의 쾌감.


글쓰기도 그렇게

성실하게

계획적으로.



이제는 시간 없다는

핑계는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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