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반짝반짝 빛나는 나의 가치
by
다정한 포비
Nov 15. 2022
아래로
어떤 분이 고맙다고 커피를 슬쩍 놓고 가셨는데, 쉬는 시간에 마셔보니 카페모카였다.
쉬는 한숨을 내쉬며 커피
한 모금을 마시다 가만히 손에 쥔 커피 컵을 바라보게 되었다.
금방 쉽게 주문할 수 있는 아메리카노가 아닌,
한번 더
신경 써주신 듯한 그 카페모카에서 그분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어제
한 영상을 봤다.
중년의 품위 있어 보이는 남자가
20달러 지폐를 들고,
학생들로 보이는 사람들에게,
이 지폐를 가지고 싶은 사람이 있는지 물었다.
여러 학생들이 손을 들었다.
그다음에는
지폐를 손 안에서 완전히 구긴 후 이렇게 구겨져도 갖고 싶은 사람이 있는지 또 물었다.
처음보다는 줄었지만 몇몇 학생들이 손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남자는 20달러 지폐를 바닥에 놓고 발로 완전히 비벼 구긴 후 그래도 갖고 싶은 사람이 있는지 학생들에게 물었다.
한 두 학생이 머뭇머뭇 손을 들었다.
남자가 말했다.
살다 보
면 힘든 일도 겪고 실패를 겪으면서 이 20달러 지폐처럼 구겨지고 더럽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여러분은 이
20달러 지폐처럼 그 가치만큼은 변치 않게 잘 지키며 사시라.
어깨가 축
처질 때,
스스로가 작
게
느껴질 때라도,
반짝반짝 빛나는 나만의 고유한 가치,
품위 있
고 아름다운 나의 가치는
잘 만들고 온전히
지켜내야겠다.
그런 생각만으로도 힘이 나는 오늘 아침이었다.
keyword
직장인
공감에세이
가치
16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다정한 포비
직업
주부
알차게 살아낸 하루들이 모여 단단한 나를 만들겠지요! 날마다 꿈을 꿉니다! 공무원 명예퇴직 후 늦깍이 꿈 찾기 도전자!
팔로워
20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깡으로 버팁니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작은 행복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