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차 짧은 글쓰기
뒤 따라오던 어린아이들 무리에서 ”얘들아!“라고 부르는 여자 아이의 맑은 목소리가 들렸다.
문득 나는 ‘얘들아!”라는 말이 참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나와 동년배이거나 나보다 나이가 어린 친구가 복수로 모여 있어야 쓸 수 있는 그 단어를 나는 아주 오랫동안 잊고 지낸 것 같았다.
수런수런 하던 친구들 무리로 “얘들아!”라고 신나게 부르며 달려가 함께 놀기를 청하던 그때가 아스라이 떠올랐다.
그리운 것 같다.
“얘들아!”
*수런수런 하다 : 여러 사람이 한데 모여 자꾸 수선스럽게 지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