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의 [The Gold Experience]
녹진한 금빛 물결이 출렁이는 이미지,
성별을 초월한, 고급진 섹시함을 지닌 마력의 프린스,
현실은
아직까지 요즘 시대의 아름다움, 섹시함이란 뻔하다-감흥이 없다-고 느끼던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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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Bound를 만났으니.
끈끈하게 넘실대는 흰색 페인트와
터프한 헤어스타일과 옷차림의,
애간장 녹이는 가느다란 허스키 보이스를 가진
두 언니의 블랙 가죽자켓,
상반된 요소들의 환상적인 믹스 매치,
그리고...
느리고도 농밀한 몸짓과 눈빛
농밀함을 극대화하는 클로즈업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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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된
치명타 -
귀로, 눈으로 흘러드는 매혹의 아우라.
프린스에게,
언니들에게,
나는
넉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