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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제 Aug 27. 2024

사실로 받아들인 것을 끝까지 고집하면

♬Camel | Mystic Queen

당신이 사실로 받아들인 것을 끝까지 고집하면 그것이 현실로 굳어진다는 것을 알 때 당신은 사람들이 단지 우연이라고 말하는 사건들마저도, 전제의 법칙의 논리적, 필연적 결과로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네빌 고다드, '전제의 법칙'



네빌 고다드는 누구일까?

형이상학자라 불리기도, 작가라 불리기도 하며, 강연자, 철학자, 혹은 신비주의자라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그를 '신비가'라 부르고 싶다.

그게 그의 본질적인 부분을 대표하는 타이틀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가 저술을 하고, 강연을 하고, 기타 여러 활동을 펼친 것은 모두 자신의 신비로운 사상을 세상에 알리기 위함이었다.


그가 주장하는 사상의 핵심은, 무언가를 원한다면 일단 상상력의 힘을 이용하라는 것이다.

쉽게 말해 '끌어당김의 법칙'을 삶 속에서 실천하라는 건데,

대표 저서 [전제의 법칙]에서도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는 것보다, 이미 이뤄졌다는 전제하에 생각하고, 느껴야 진짜 원하는 바를 끌어당길 수 있음을 피력하고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소망이 성취된 상태를 잠깐 상상하고 그치는 게 아니라, 꾸준히 성취된 느낌 속에서 현실을 살아가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객관적 현실을 거부하고 상상 속에서 살아간다는 게 과연 가능한 것일까?

현재와 미래를 동일시하며 시간 개념을 뒤흔드는 그의 사상은 얼핏 터무니없는 미신적 주장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상상력이라는 걸 이만큼 활용해 본 적이 있을까?

어떤 믿음을 갖느냐에 따라 감각이 바뀌고, 그로 인해 상황이 변한다는 것은 이미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그의 주장에 대한 판단 여부를 떠나, 전제의 법칙을 실천한다면 적어도 손해 볼 일은 없을 듯하다.

아니, 오히려 반대로 득이 되는 게 많지 않을까?

정말 하루하루를 내가 원하는 현실이라 상상하며 살아간다면, 나의 일상은 긍정적인 에너지로만 채워질 테니 말이다.

더 이상의 결핍도, 실망도, 집착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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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l | Mystic 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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