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업계마다 TOP 연봉을 받는 사람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만시간의 법칙을 지켰다는 건데요. 하지만 오해하면 안 됩니다. 누구나 만시간을 채웠다고 해서 TOP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1만시간 법칙에 대한 오해를 직접적으로 풀어보겠습니다.
만시간의 법칙은 앤더스 에릭슨이라는 박사에 의해 처음 발견된 개념입니다. 에릭슨 박사는 모든 분야에 있는 전문가들을 조사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들 모두 공통적으로 1만 시간은 그 분야에 시간을 쏟았다더라는 겁니다.
그런데, 진짜로 1만 시간만 채우면 전문가가 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한국인들은 일하는 시간이 OECD 중에서도 상위권을 다투죠. 그렇게 수년간 일하면서 1만시간을 채운 사람은 수없이 많습니다. 그런데도 업계 최고가 되지 못하는 경우가 수두룩합니다. 적당한 수준의 퍼포먼스를 낼 뿐이죠.
사실 앤더스 에릭슨 박사가 만시간의 법칙을 발표할 때 더욱 강조하고 싶었던 것은 '의도적인 연습'입니다. 1만 시간을 보내더라도 의도적인 연습이 없으면 그 사람은 진짜 전문가가 될 수도 없고, 발전이 없는 1만 시간을 보내게 되는 거죠.
의도적인 연습은 단순히 습관적으로 노력하는 게 아니라 매 순간순간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노력을 하는 걸 말해요. 사람들이 1만 시간이라는 단어에 꽂혀서 의도적인 연습은 인지하지 못했던 거예요. 단순히 1만 시간을 채운다고 해서 절대로 최고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진정으로 발전하고 싶으면, 이 의도적인 연습을 항상 생각하고, 이 의도적인 연습을 위해서 최고에게 배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직 의도적인 연습이 어떤 건지 감이 잘 안 잡히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예를 들어서 설명해 드릴게요. 미국 건국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벤자민 프랭클린이 어린 시절에 글쓰기 연습을 하던 거를 보면 잘 알 수 있어요.
벤자민 프랭클린의 아버지가 벤자민 프랭클린에게 맨날 글쓰기 실력이 한 편 없다고 잔소리를 했었다고 해요. 보통 아이들이라면 그냥 기분 상하고 넘겼겠을 거예요. 하지만 벤자민 프랭클린은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게 그 시대에 최고의 작가들이 쓴 글을 보면서 자신의 글에 녹여내려고 한 거예요. 그 최고의 작가들이 쓴 문장 하나하나를 자신의 언어로 바꿔서 글을 써봤습니다. 이다음에 했던 게 중요한데, 자신이 쓴 글이랑 최고의 작가들이 쓴 글이랑 비교했다는 겁니다.
어떤 점을 더 보완하면 좋을지 고민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반복하니까 벤자민 프랭클린의 글쓰기 실력은 당연히 일취월장할 수밖에 없었겠죠.
이 벤자민 프랭클린의 글쓰기 실력이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피드백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게 의도적인 연습의 핵심입니다. 평생 발전이 없는 사람들은 피드백 없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기존에 하던 그 행동만 계속 반복해 나가는 것이죠.
피드백은 여러분 스스로 하는 것보다 최고의 스승에게 직접 받는 것이 훨씬 좋아요. 왜 반드시 최고에게 배워야 할까요?
1932년 올림픽과 2012년 올림픽의 도마 종목 금메달리스트들의 퍼포먼스를 비교해 보면 잘 알 수 있어요. 1932년 올림픽에서 체조 도마 종목 금메달리스트 선수를 봤을 때, 그냥 뜀틀을 깔끔하게 넘는 정도의 단순한 움직임을 볼 수 있습니다. 그냥 도마로 달려가서 공중에서 돌고 이런 거 없이 도마를 짚고 넘어서 착지하죠.
그런데 2012년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는 양학선 선수는 어떤가요? 공중에서 1080도 회전을 하면서 완벽한 자세로 착지를 해내죠. 그 당시에 양학선의 기술을 성공한 사람은 지구상에 양학선 선수가 유일했습니다. 그 기술은 도마 역사상 가장 어려운 기술이었습니다. 1932년 올림픽 도마 종목 금메달리스트와 2012년 도마 종목 금메달리스트의 이런 퍼포먼스 차이가 어디서 왔겠냐는 거예요.
둘 다 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다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그만큼 재능도 있고, 그만한 노력을 했다는 건데 말이죠. 이 퍼포먼스의 차이는 어떤 스승에게 어떤 피드백을 받았는지에 의해 결정된 겁니다.
양학선 선수가 공중에서 1080도를 돌고 멋진 퍼포먼스를 낼 수 있었던 거는 단순하게 혼자 노력해서 된 게 아닙니다. 최고의 코치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예요. 코치가 매의 눈으로 동작을 파악하고 제대로 피드백을 도움을 줬기 때문에 그런 퍼포먼스가 가능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제 그냥 단순하게 노력을 했다고 해서 끝난 게 아니라는 걸 아셨을 겁니다. 단순히 누가 더 오래 했고, 10년 경력이고,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단지 의도적인 연습을 얼마나 했는지가 더 중요한 거예요.
제가 왜 계속 최고에게 배우라고 했는지 조금 이해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10년을 그냥 반복한 사람과, 최고에게 3년을 배운 사람, 후자가 더 뛰어난 퍼포먼스를 낼 겁니다. 여러분이 시간을 정말 소중하게 쓰고 싶다면, 이제부터라도 항상 의도적인 연습을 생각하면서 만시간의 법칙을 따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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