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나, 자영업자, 사업가 등 가리지 않고 일이 잘 안 풀릴 때가 많이들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집중이 안 될 때도 많죠. 특히 주변 직장 동료들 중에서 부업으로 돈을 벌었다던가, 주식이나 코인으로 돈을 벌었다던가 하는 사람들을 보면 현타오고 '빨리 나도 시작해서 소득을 높여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 것들 모두 해보는 건 좋은데, 제가 안타깝게 생각하는 건 사람들이 하나에 집중하지 못하고 너무 많은 것에 손을 댄다는 거예요. 주식 조금 하다가 부동산으로 눈 돌리고, 직장일 열심히 하다가 부업에 눈을 돌리고 이런 식으로 한곳에 충분한 집중력을 쏟아붓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결국엔 일도 잘 안 풀리고, 집중도 안 되는 거죠.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일을 하다 보면 이유 없이 집중이 안 될 때, 일이 잘 안 풀릴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유가 없을까요? 이번 글에서 여러분이 놓치고 있을만한 부분을 대신 짚어드리겠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진짜로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면서, 집중할 것 하나를 딱 정했으면 좋겠어요. 잠깐 워런 버핏이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워런 버핏은 자신의 직원들이 목표 설정하는 걸 도와줄 때 우선 25개의 목표를 적어보라고 시킵니다. 25개면 사실 양이 되게 많아서 오랜 시간 동안 고민을 해야 적을 수 있었다고 해요. 근데, 워런 버핏은 이 중에 5개만 딱 정하고 나머지는 버리라고 얘기합니다.
그러면 직원들은 “가장 중요한 것 5개에 먼저 집중하고, 나머지 20개는 우선순위가 떨어지긴 해도 중요한 일이니, 시간 날 때마다 20개 목표도 신경 쓰면 되지 않겠냐"라고 물어요. 워런 버핏은 그렇게 해서는 5개의 일에 제대로 집중할 수 없다며, 나머지 20개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고 못을 박습니다.
이게 성공하는 사람들이 집중하는 방식이에요. 만약 돋보기로 태양빛을 모아서 나뭇잎을 태우려면, 초점을 맞춘 채로 일정 시간 지속해 줘야 합니다. 아무리 잘 타는 마른 나뭇잎이라도 돋보기로 초점을 맞추지 않으면 빛을 무한정 비춰도 절대 타지 않아요.
정신이 분산된 사람은 결국 아무것도 이뤄낼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간혹가다 집중력을 높인 답시고 체력을 높이는 데에 힘을 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체력이 중요한 것도 맞지만 그것보다 어떻게 집중하는지가 훨씬 중요해요. 말이 나온 김에 체력과 집중력의 관계에 대해 명확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체력은 인간이 가진 에너지의 총량이라고 한다면, 집중력은 한 분야에 쏟는 에너지의 양입니다. 그니까 에너지의 총량이 100인 사람이 20개 분야에 에너지를 분산시키고 있다면, 한 분야에 쏟는 에너지는 5에 불과하죠. 하지만, 에너지 총량이 50인 사람이 오직 한 분야에만 집중한다면 에너지 총량이 50이 됩니다.
따라서 에너지 총량이 50인 사람이 100인 사람을 충분히 이기고도 남는다는 거예요. 아무리 체력이 넘치는 사람이라 해도 한 분야에 집중하는 사람을 이길 수는 없는 거죠. 결국에 에너지를 어디에 사용하느냐가 관건이지 총 에너지의 양의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워런 버핏은 5개의 목표에만 집중하라고 했지만, 저는 여러분이 딱 한 분야만을 정해서 거기에 모든 집중을 쏟아붓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면서 딱 한 분야를 정해보세요.
실제로 자신의 분야에서 월등한 성취를 이룬 사람들을 만나보면, 자신이 하는 분야 외에는 별로 관심이 없거나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야에 완전히 집중하고 그것을 통해 세상에서 더 큰 성과를 내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에서는 직원을 고용하거나 협업하는 방식으로 효율적인 성장이 가능해요. 그러니 모든 것을 다 잘하려고 하지 말고, 모든 것을 신경 쓰려고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여기서 자신은 집중해야 할 한 분야를 정했는데도 집중이 잘 안된다고 말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목표를 정했음에도 집중이 안 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준비해뒀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인간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서 스스로 적당한 정신적 긴장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어야 집중하기 쉬워집니다. 그래서 성격이 지나치게 느긋한 사람은 평소에 위기감이나 긴장감이 전혀 없기 때문에 집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죠.
그럼 적절한 긴장감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초집중 상태’를 인식하는 게 중요합니다.초집중으로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룰 수 있음을 인식하고, 계속 초집중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면서 적절한 긴장 상태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하죠.
그다음에는 계획을 미리미리 짜보는 겁니다. 뭐든지 시작하기 전에는 준비할 시간이 많은 거 같지만, 실천을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보면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더 많아요. 그래서 계획 없이 사는 사람들은 막연한 마음으로 헛된 여유를 부리다가 막판에 몰려서 허둥 지둥거리다가 포기하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미리미리'하는 습관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순신 성웅님이 강조했던 '유비무환'의 자세를 여러분도 탑재하셨으면 해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도의 집중과 몰입 상태'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도 정말 중요한 습관입니다. 여러분이 무슨 일을 하든, 마감 기한 직전에 허둥지둥 대며 만든 결과물을 보여주면 결과물에 실수도 많아질 것이고, 결국 상대는 고도의 집중과 몰입에 빠지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미리미리 하는 습관 덕분에 정말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권민'이라는 사람은 제안서를 준비할 때 늘 3개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상사가 원하는 것, 두 번째는 자신이 쓰고 싶은 것, 마지막은 고객이 원하는 것. 이렇게 3개를 미리미리 준비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볼 땐 일을 사서 고생한다고 보였겠지만, 결국엔 이 습관 덕분에 수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젊은 나이에 의류 관련 최고의 컨설턴트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예도 있습니다. 어떤 한 강사가 '리노공업'이라는 기업에 강의를 간 적이 있었는데, 회사 곳곳에 'MIRI MIRI'라는 말이 붙어있었습니다. 직원한테 저게 뭐냐고 물으니까 모든 걸 미리미리 하는 게 사장님의 철학이었다고 말했어요. 그때 강사가 휴대폰을 확인하니까 강사료가 먼저 입금됐다는 걸 발견했는데, 그간 3천 번 정도 강의를 했지만 강의 전에 강사료를 입금한 회사는 그 회사 유일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이 강사는 그 회사를 절대 잊을 수 없게 되는 거죠. 그 회사는 영업이익률도 상장사 중에서 상위권에 속해있었다고 합니다. 뭐든지 미리미리 해주니까 협업사든 고객이든 다른 업체를 찾지 않고 리노공업을 계속 찾아갔기 때문일 거예요.
결론 : 일이 잘 안 풀릴 때, 집중이 안 될 때는 우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면서, 집중해야 할 단 하나의 목표를 정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목표에 걸맞은 계획을 미리미리 세워서 현실로 만들어 보세요. 여러분은 정신이 분산되어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앞질러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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