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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규칙을 내 맘대로 어겼을 때 생기는 충격적인 일

by 박세니

저는 연세대학교 교육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4년도 28살 때부터 대한민국에 없던 심리 수업을 만들어서 억대 연봉을 받아왔습니다. 제가 직접 억대소득을 하기도 하고,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착한아이 콤플렉스(착한사람 증후군)은 성공하기 힘들 수 있겠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착한아이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분들은 보통 규칙을 지키기 위해 과도하게 노력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회적인 규칙이나 규약 같은 걸 어기기 굉장히 힘들어하죠. 이 글을 보는 분들 중에 굳이 착한사람 증후군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규칙에 순응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글은 사회에서 만들어낸 규칙에 순응하는 것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글입니다. 규칙을 지키는 거에 민감한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게 생겨도 '이건 규칙에 어긋나니까 안되겠다..' 이런 식으로 혼자 목표를 접어버리는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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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인생을 살면서 진정한 자유를 느끼려면 그런 규칙들을 깨는 과정이 꼭 필요해요. 실제로 성공했다는 사람들을 보면, 그 사람들은 규칙을 지키는 사람이 아니라, 규칙을 깬 다음에 자신이 새로운 규칙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또 세상은 그런 사람들을 좋아하고, 또 인정해 줘요.




저도 젊었을 때, 세상이 만들어 놓은 규칙을 깨버린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거지, 규칙을 다 지켜서 성공한 게 아닙니다. 저는 맨 처음에 기숙 학원의 원장님들을 설득하려고 갔을 때, 따로 공문을 보내거나 전화로 만나는 시간을 예약해서 찾아 간 게 아니라, 바로 찾아가서 문을 두드린 덕분에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무조건 규칙을 지키려고만 했으면, 원장님을 만나러 가지 못했을 가능성이 커요.




근데, 제가 이렇게 규칙을 깨라는 얘기를 하면, "그건 너무 무례한 거 아닐까요? 반항아가 되면 안 좋은 거 아닌가요?"라고 묻는 분들이 있어요. 하지만 진짜로 상대방을 돕겠다는 그런 진심을 갖추고, 상대를 설득할 수 있는 지식을 탄탄하게 갖췄다면, 그런 마음가짐으로 규칙을 깼을 때는 결과적으로 모두가 win-win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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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즐겨 쓰는 아이폰을 만들어냈다고 할 수 있는 스티브 잡스 같은 사람도 일반적인 사회적 규칙을 지켜서 아이폰을 만들어낸 것은 아니에요. 애플의 유명한 광고 중에 하나인 'Think different'를 보면 그런 걸 잘 알 수 있어요.




“여기 미친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적응아, 혁명가, 문제아. 네모난 구멍에 끼워진 동그란 마개처럼 이 사회에 맞지 않는 사람들. 하지만 이들은 사물을 다르게 봅니다. 그들은 규칙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현상 유지도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찬양할 수도 있고, 부정하거나 추켜올리거나 비난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할 수 없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결코 그들을 무시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세상을 바꾸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세상을 진보시켜왔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을 미친 것으로 보지만 우리는 그들에게서 천재성을 봅니다. 자신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미친 사람들이야말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이 내레이션이 정말 맞는 말인 거예요. 제가 말하는 것도 단순히 반사회성을 가진 인간이 되라는 게 아니라, 여러분이 진짜로 본질에 입각한 목표를 세웠다면 기존의 규칙을 깰 필요도 어느 정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규칙만을 지켜서는 꿈을 크게 이루기는 힘든 게 사실입니다. 또 이런 진리와 관련 있는 연구결과를 하나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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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터넷 뉴스 회사인 <비지니스 인사이더>라는 곳에서 '성공을 이끄는 놀라운 25가지 특성'이라는 제목의 기사에 실린 한 연구결과입니다. 연구팀은 1968년에 룩셈부르크의 한 초등학교로 가서 6학년 3000명 정도를 대상으로 해서 여러 가지 조사를 했어요.




IQ는 몇인지, 학교에 대한 감정은 어떤지, 가정환경은 어떤지, 그리고 선생님들이 보기에 각각의 학생들은 어떤지에 대해서까지 조사를 하고, 40년이 지나고 2008년에 연구팀이 그 설문조사에 참여했던 아이들을 찾아갔습니다. 그렇게 총 3000명 중에 745명을 만날 수 있었는데, 나이가 들어서 고소득자가 된 사람들의 공통적인 어린 시절의 특징 중에 가장 유의미했던 게 '반항적인 성격'이었다고 해요.




40년 전의 조사에서 '규칙을 어기는 학생'이라든가 '부모의 권위에 반항하는 성격'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기록됐던 학생들이 나중에 돼서는 고소득자로 활동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죠.



규칙을 깨라는 말에 거부감이 좀 낮아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다행인 건 지금 시대에서는 여러분이 그 어떤 규칙을 깨더라도 목숨을 잃는 일은 없다는 거죠. 용기가 그렇게 많이 필요한 것도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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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범죄가 아닌 이상은 여러분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규칙도 깨도 된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목적의식이 제대로 됐다면, 나중에 가서는 그렇게 규칙을 깼던 일이 얼마나 잘한 일인가를 알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목적의식을 어떻게 하면 갖출 수 있는지 좀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면, 우선 여러분의 목표를 언제나 생각하고 각인하면서 세상에 기여를 하겠다는 주인공 의식을 가지셔야 합니다. 그렇게 주인공 의식이 무의식에서 차고 넘치게 되면, 그때부터 기존의 프로토콜을 깨도 되는 명분과 이유를 얻게 될 거예요.




저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인재들을 양성하는 일이 정말 가치 있는 일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고, 이런 일을 하는 저 스스로를 주인공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주인공의 사명감을 갖고 임했기 때문에 남들이 만들어 놓은 규칙에 연연하지 않고 소신껏 행동할 수 있었던 거죠.




여러분들도 이렇게 주인공 의식을 갖추고, 규칙을 깨는 경험을 한 번씩이라도 해보세요. 괜히 쓸데없이 남 눈치 보면서 맘 고생하고 시간 낭비하는 일이 없어지셨으면 합니다. 착한아이 콤플렉스(착한사람 증후군) 도 극복하시는 데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항상 힘내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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