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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게 해준다는 강의? 업계 종사자의 속마음

by 박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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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나 광고들을 보면 "6개월 만에 월 1천만 원 벌었습니다.", "3개월 만에 월 500 벌었습니다." "하루에 4시간만 일하는 법 pdf" 이런 식의 카피가 많이 돌고 있죠. 그런 것들이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다만 인간은 그런 것에 많이 노출될수록 노력을 효율적으로 하려 하는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들 수가 있어서 걱정되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




저는 노력에 있어서는 가성비를 따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성공한 사람들을 수없이 봤지만 그 중에 기준치를 넘긴 노력을 안 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보는 "6개월 만에 월 천 벌었어요."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전부 다 그 세상의 기준을 넘기는 노력을 했다는 사람이라는 것을 반드시 인식하고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사람들은 자꾸만 노력에서 가성비를 찾으려 하는 그런 안타까운 모습을 종종 보이곤 해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 노력하는지, 그 기준이라는 거는 어떻게 잡는지까지 한번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394x1507_px_Arnold_Schwarzenegger_Barbell_Bodybuilder_bodybuilding_Dumbbells_Exercising_Gyms-525350.jpg!d 아놀드 슈워제네거


아놀드 슈워제네거


여러분은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떠올리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아놀드를 조금 아시는 분들은 '20살에 보디빌더 대회에서 1등', '터미네이터로 활약한 할리우드 배우', '캘리포니아 주지사' 등이 떠오르면서 '천재적이고 뛰어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근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이면에는 보이지 않는 노력이 숨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아놀드는 15살 때부터 호리호리한 몸을 가지고 매일매일 정말 피나는 훈련을 5년간 계속했습니다. 그리고 19살 때 아놀드 슈워 제네거는 군대에 있었는데, 10대 주니어 보디빌더 활동을 하고 싶어서 탈영까지 하고 보디빌더 대회를 다녀오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런 집념과 노력으로 운동을 5년간 했기 때문에 보디빌더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겁니다.




또한 할리우드 배우가 되기 전에는 10년 동안의 무명 시절이 있었어요. 심지어 그 당시에는 보디빌더로 정점을 찍었다 하더라도 그렇게 큰돈이 안 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경제적인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낮에는 막노동을 하고 저녁에는 연기 학원에서 연기를 배우는 생활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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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는 할리우드 배우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을 자주 받았습니다. 몸집이 크고 오스트리아 출신이어서 발음도 안 좋았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10년을 버틴 끝에 자신에게 딱 맞는 캐릭터, 터미네이터를 만났습니다. 이후로는 다른 역할들도 잘 소화해 내가면서 할리우드 스타가 될 수 있던 거예요.




제가 이 이야기를 드리는 이유는 보통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을 볼 때 겉으로 보이는 성공한 모습밖에 보지 못하지만,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만큼은 그 이면에 담긴 노력을 먼저 볼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 때문입니다.




여기까지는 진부한 얘기처럼 들리셨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지금부터 하는 얘기가 정말 중요합니다. 노력을 할 때는 기준이라는 거를 항상 유념에 두고 노력을 하셔야 한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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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에는 기준이 있습니다. 기준이 100인데 99의 노력을 했다면 그건 1의 노력을 한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99의 노력을 했던 사람은 "나는 정말 노력했지만 안 됐어"라고 말하지만, 제 눈에는 기준을 넘기지 못했기에 노력하지 않는 것과 같죠.




사람들은 노력의 기준을 자기 마음대로 판단하고서 '할 만큼 했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런 걸 잘 보여주는 사례가 있습니다.




미군 특수부대에서는 특수부대원 선발을 위해 오랫동안 해왔던 테스트가 존재합니다. 테스트는 4.5m 깊이 정도 되는 수영장에서 사람들을 15분간 잠수시키는 테스트였는데요. 후보생들을 수영장에 입수시킨 다음 호루라기를 불면 바닥을 찍고 올라오고, 올라오면 또 다시 호루라기를 불고 바닥을 찍고 올라오고, 이거를 15분간 반복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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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가 진행되면서 점점 사람들이 포기하고 수영장 모서리 쪽으로 모이게 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만약에 바닥을 못 찍었을 때, 그리고 호루라기 소리를 듣고서 타이밍에 맞게 못 내려갔을 때,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한다는 사전 지시가 없었다는 거예요.




사실 이 테스트에서 탈락하는 유일한 방법은 스스로 포기하는 거였습니다. 애초에 호루라기 소리에 맞게 계속 정확하게 바닥을 찍고 올라오는 사람을 뽑아내는 게 목적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사람을 뽑아낸다는 게 기준이었어요.




결국 호루라기 소리보다 늦게 내려가더라도, 끝까지 바닥을 찍고 올라오려는 노력을 한 사람들만이 합격되었고, 모서리로 빠져나간 사람들은 모두 불합격된 거죠.




교관들이 보는 기준과 후보생들이 생각했던 기준이랑 달랐던 것처럼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기준과 세상의 기준은 다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그 노력의 기준을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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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은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알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제 가슴속에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존재들을 많이 품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노력에 대한 기준이 그 사람들한테 맞춰져 있어요. '이 정도는 해야지 기준을 넘는 노력이구나'하는 기준이 있기 때문에 남들이 저를 보면 엄청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산다며 얘기해 주는데, 사실 내적에 그런 기준들이 있으니까 당연하게 그런 노력을 하는 겁니다.




여러분들도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먼저 찾아보세요. ‘이 정도가 기준이구나’ 하는 것을 인식하시길 바랍니다.




정리해 보자면, 여러분들이 "월 1천만 원" "하루에 4시간" 이런 카피를 보더라도 그 이면에 있는 노력을 먼저 보고, 실제로 도전할 때는 해당 분야에서 '어느 정도의 노력을 해야 하는가' 그 기준을 인지한 상태로 노력을 하시라는 겁니다. 이를 유념하시면, 무엇을 하든 성과가 나는 노력만을 하게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세상은 여러분들이 기준을 넘는 노력을 했을 때만 관심을 가져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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