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민 Jul 10. 2021

수심 5m,안전정지 3분 (프롤로그)

#브런치 #소설 #스쿠버다이빙 #오픈워터 #자격증 #위로 #감동 #여행

소설을 쓸 계획입니다. 한 편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꿈입니다. 어느 정도 분량이 쌓여있지만, 어떻게 끝을 내야 할지 몰라 우선, 브런치에 올리고 보자는 생각입니다. 2,000자 분량으로 50편. 100,000만 자 쓰기가 목표이나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합평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댓글로 자유롭게 이야기해주시길 희망합니다.


   


글의 형식 : 소설
글의 소재 : 스쿠버다이빙

서른, 권고사직을 받은 은수는 우연히 ‘스쿠버다이빙’을 시작하게 됩니다. 수영은커녕 물 공포증에 물만 봐도 가슴이 턱 하고 막히던 은수가 스쿠버다이빙이라니. 가라앉지 않으려고, 혼자서 잘하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왔던 은수에게 바다는 가라앉아도, 잘하지 않아도, 치열하게 살지 않아도 괜찮다고 다독입니다. 이 이야기는 바다에서, 은수가 살아야 하는 이유와 삶의 방향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이 소설은 은수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시기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여름에 시작하는 이 소설의 완결이 언제 날지 모르겠지만, 자꾸만 밑으로 밑으로 가라앉을 때 잠시 들러 바다에게 위로받고 가시길 바랍니다.


수심 5m, 안전정지 3분 (1)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