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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도 배웁니다 Jul 19. 2018

아프면서도 또 너를 생각하고

많이 붐빈 저녁, 그리고 홀로 돌아오는 길. 

밤거리는 많이 적막한데 떠오르는 그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이다. 


어떠한 수식어도 필요 없이 좋아한다는 그 한마디면 충분하다. 

좋아한다 = 순수하다. 

깨끗하다. 

맑다. 


당신의 그림자도 내게는 설레임으로 다가온다. 

그렇게 당신의 그림자 안이라도 가고 싶다. 

내게 오지 않아도 좋다. 


달이 뜨고 적막에 잠기면 떠오르는 그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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