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가 보다가

태신 해안도로

by 다듬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부츠 신은 아저씨가 분주하게 움직이는 평일 아침, 제주는 바다에 가까운 어촌이다.

바다를 보고 탄성을 지르는 철없는 관광객들은 주민들의 낚시를 방해하는 이물질 같을 수도...


허나, 바다와 돌 바람과 찬란한 해는 제멋대로 절묘한 풍광을 만들어낸다.

입을 딱 벌리고 바라보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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