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 것보다 적게 써라
<번 것보다 적게 써라> 히브리서
히브리서는 신약의 레위기라고 불리는 신약성령의 보물창고와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선지자나 모세보다, 천사보다 더 거룩하신 분으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영원한 대제사장이시며 구원과 영생을 주시는 새 언약의 중보자이십니다. 레위 제사장직에서 죄를 지은 자가 용서 받으려면 희생 제물로 양이나 염소나 소를 제사장에게 몰고 와서 죄를 고백하면 제사장은 손을 동물의 머리에 얹고 상징적으로 그 사람의 죄를 그 동물에게 전가하고, 죄지은 사람이 아닌 동물을 죽입니다. 동물이 죄의 대가를 지불하는 것입니다. 신약은 소와 염소와 양이 인간의 죄를 속죄하지 못한다고 명확히 밝히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속죄제의 예비 된 상징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영혼은 속죄 제물이 되었고 속죄 제물이 됨으로써, 그분은 죄가 된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으로서 자기 피로 단번에 성소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예수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매달리신 것은 모든 시대를 위한 한번의 제사였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오직 한 길 예수그리스도가 밝히신 생명의 길입니다.
단 한번의 제사였던 예수님처럼 금융에서 단 한가지만을 말하려면 어떤 것을 말할 수 있을까요? 생각하고 생각해봐도 이 한가지가 떠오릅니다. 내가 25년 전 세무공무원 생활을 처음 시작하고 나서 받은 초봉은 50만원 이었습니다. 총각에다가 기숙사생활을 했기 때문에 50만원 중에서 30만원을 저축하고 20만원으로 생활을 하면서 부모님 용돈까지 드렸습니다. 공무원생활을 하면서 회계사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회계사가 되면 500만원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나는 독한 마음으로 회계사 공부를 하였습니다. 500만원을 받으면 20만원을 쓰고 480만원을 저축할 것이라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 후 5년 뒤 회계사 시험에 합격하고 나는 회계사 연수원에 합격증을 받으러 갔습니다. 연수원이 문도 열기 전에 갔는데 나보다 먼저 와있는 사람들 10여명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회계사가 아니라 카드사 직원들 이었습니다. 그들은 나에게 10장의 그 당시 가장 좋은 카드였던 골드카드를 발급해주었고 연수기간에 카드를 이용해서 생활했습니다. 공부하는 동안 신세진 사람들에게 밥과 술을 사주면서, 그리고 나의 품위 유지를 위해서 카드를 썼습니다. 2달 연수후 회계법인에 입사하고 급여를 받았는데 카드값이 급여보다 500만원이 더 나왔습니다. 나는 2년에 걸쳐서 이것을 갚아 나갔습니다. 지금도 빚을 갚고 있는 내 동기들이 있습니다. 일반 회사보다 급여가 높은 은행직원들을 보면 40대에도 집이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를 들어보면 회사에 입사하면서 은행에서 저리로 빌려주는 돈으로 쓰는 법부터 배워서라고 합니다. 부자들은 부자가 되는 지름길에 대해 이렇게 단 한가지를 말합니다. '번 것보다 적게 써라’ 사실 아무리 복잡한 재테크 비법도 이 원칙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벗어나는 순간 모래성을 쌓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됩니다. 적게 번 것이 문제가 아니라 번 것보다 많이 써서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아멘.